SD Worship [Overcome] Song Story > CCM 리뷰

"내가 참으로 주를 위하여 계실 성전을 건축하였사오니 주께서 영원히 계실 처소로소이다 하고" (왕상 8:13)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 가고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엡 2:21-22)

작사.작곡 양예은

주께서 나를 그의 성전으로 삼으시고
그가 영원히 거할 처소로 만드셨네

나는 그의 성전 그가 거하시는 곳
나를 통해 주 영광 나타내시네
나는 그의 성전 그의 임재 가운데
거룩하고 정결하게 만드시네

솔로몬이 성전 건축을 하고 하나님께 봉헌하는 장면을 묵상하면서 하나님께서 우리가 어떻게 변화하길 원하시는지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았다. 그러면서 몇 가지 단어를 눈 여겨 보았다. '성전'과 '영원히 계실 처소'.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성령님이 거하시는 거룩한 성전이 되기를 원하신다. 또한 우리는 그분의 거룩한 자녀로서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야 한다. 그러나 요즘 우리들의 모습을 돌아보면 우리 안에 성령이 계시지 않는 것만 같다. 아니 성령님이 거하실 처소가 될 수 없는 것 같다. 내 안의 성전이 깨끗하지 않은데 전능하신 왕이 어떻게 거하실 수 있을까. 그러나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우리의 더러움을 알고도 사랑하셨다. 그렇기에 사랑하는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셨다. 그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러 온전한 사람이 되도록 성령님을 통해 역사하신다. 또한 성령님을 통해 우리와 교제하시며 우리를 주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새 사람으로 만드신다.

나는 솔로몬이 '주를 위하여 계실 성전'을 하나님께 봉헌하며 그분이 '영원히 계실 처소'라고 고백한 것을 바탕으로, '내가 그분의 성전'이며 그분이 나를 통해 친히 역사하시고 또한 나를 '거룩하고 정결하게' 만들기 원하신다는 메시지를 곡으로 쓰게 되었다. 단순한 멜로디와 짧은 가사지만 그 안에 강하고 확고한 하나님의 음성을 발견하기를 바란다. 많은 사람들이 이 곡을 통해 무너진 내 안의 성전을 회복하여 거룩한 왕의 자녀답게 살 수 있기를, 또 그분의 임재를 경험할 수 있기를 소원한다.